[날씨] 내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아침 서울 영하 6도

2020-01-20 2

[날씨] 내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아침 서울 영하 6도

절기 대한에 추위보단 미세먼지에 더 시달렸죠.

그래도 바람이 꽤 불어주는 덕에 낮 동안 먼지수치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한때 서울은 17마이크로그램까지 내려갔습니다.

지금도 대부분 양호한 수준인데요.

수도권 지역은 다시 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을 비롯해 모레 수요일까지도 수도권의 미세먼지농도는 '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가끔 구름만 지나며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약한 기압골이 들어와있습니다.

충청내륙과 강원영서지역을 중심으로는 퇴근길 무렵까지 눈이나 비가 조금 날릴 수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구름만 많아지겠고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경북지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맑아지면서 밤새 복사냉각은 활발해집니다.

즉, 아침은 반짝 추워진다는 설명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안동 영하 7도, 전주가 영하 4도로 오늘 아침보다 최고 4~5도가 떨어지겠는데요.

한낮에는 다시 포근해집니다.

서울은 5도, 대구 7도, 광주는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아침에 서울이 영상권을 오르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단, 눈비가 잦습니다.

수요일에는 제주와 충청이남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전국에 오겠고요.

연휴기간동안에는 영동과 영남,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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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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